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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암서원 원정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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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
돈암서원 원정비(遯巖書院 院庭碑)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입니다.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36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건립 배경 및 내용:


  • 돈암서원을 세우게 된 배경과 서원의 구조를 기록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.
  • 사계 김장생과 신독재 김집의 학문과 성품을 칭송하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.
  •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,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, 앞면의 전서체 제목은 김만기가 썼습니다.

형태:

  • 사각의 연화문을 새긴 받침돌 위에 백대리석 비신(碑身)을 세우고 팔작지붕 모양의 가첨석(지붕돌)을 올린 형태입니다.
  • 비석에는 '연산돈암서원지비(連山遯巖書院之碑)'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.

위치:

  • 돈암서원 내 강당 건물인 양성당(養性堂)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의의와 평가:

  • 돈암서원 원정비는 당시 서원의 구조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서원 구조와 이전의 서원 구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.
  • 비문에 따르면 이전에는 현재의 건물 배치와는 다르게 사우(祠宇) 앞에 강당인 돈암서원 응도당이 있었고, 그 좌우에 거경재(居敬齋)와 정의재(精義齋)가 있었다고 합니다.
  • 김장생의 문하생들이 세운 돈암서원 원정비는 김장생과 김집의 높은 학문적 성취와 그들의 성품을 기리고 있어, 기호학파의 대표적 인물인 두 사람의 위상과 영향력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.
  • 송준길이 쓴 금석문 글씨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.


돈암서원 원정비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
돈암서원 원정비
돈암서원 원정비
국가대한민국 충청남도
유형문화재자료
지정번호366
지정일2000년 1월 11일
주소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번지
시대조선 시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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